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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야생화와 분재사랑 Wildlife Flower

붓꽃

by 깜쌤 2018. 5. 29.


어렸을때 우리는 그냥 난초라고 불렀다.

커서 알고보니 붓꽃이었다.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시골집 담장 밑에서 발견했다.

 


붓꽃이 거의 십여년만에 꽃을 피웠다.



이꽃 이름을 모르겠다.



올해 운두가 깊은 화분에 옮겨보았다.



외래종인듯 하다.




물을 충분히 주고 관리를 했더니 마침내 꽃대를 밀어올렸다.



구글에서 사진 검색을 통해 이름을 알아내는 방법이 있던데 잊어버렸다.



영어로는 아이리스(Iris)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꽃이름이 생각나지 않으니 너무 답답하다.



꽃망울 모습이 붓을 닮았다고해서 붓꽃이라고 한다던데.....



이 화사함을 말로 어찌 다 할 수 있으랴?



교토의 금각사 호수가에 붓꽃이 가득했었다.



이름을 듣고도 생각이 안나니 인생 다 산듯 하다.


 

일본에는 붓꽃만을 모아서 키우는 정원도 있는 것으로 안다.



씨앗을 구해서 길러보아야겠다.




가만히 기억을 더듬어보니 큐슈섬 후쿠오카 부근의 다자이후에서 그런 정원을 본듯하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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