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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이런 집이라면 정말 살고싶다

by 깜쌤 2017. 10. 13.

 

내가 책과 음악과 여행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나를 제법 아는 분이라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지 싶다. 

 

 

 거기다가 한가지를 덧붙인다면 조용하고 깨끗한 환경을 무지무지하게 좋아한다는 사실이다.

 

 

얼마 전부터 시골집을 보러 다녔다.

 

 

어지간하면 3억대 가격이었으니 나중에는 지쳐가기만 했다.

 

 

나같은 월급쟁이 출신으로는 꿈도 못꿀 가격의 집들이 수두룩했다.

 

 

그래서 이젠 구경만 하고 다닌다. 우연히라도 지나가다가 마주치면 보기도 하고 일부러 구경하러 다니기도 한다.

 

 

한번씩은 기가 막히게 멋진 집을 만나기도 했다. 

 

 

 이런 집들은 정말 내가 꿈꾸어왔던 것들이다.

 

 

이 집은 남산 밑자락에서 마주쳤다.

 

 

그 단아함 때문에 나는 대문밖에서 한참을 구경했다. 

 

 

동네정서와 분위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집 가운데 하나였다. 주인의 안목이 놀랍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