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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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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철거

by 깜쌤 2017. 9. 26.

 

그동안 너무 찝찝했습니다.

 

 

좁은 터안에 쓸모없는 작은 집이 세채나 박혀있었습니다. 온갖 쓰레기와 낙엽, 무너져가는 천장.....   흉물 그 자체였습니다.

 

 

철거업자를 만나 계약을 하고 철거에 나섰습니다. 다행히 양심적으로 일해주는 좋은 분을 만나 쉽게 진척이 되었습니다.

 

 

동네사람들 보기에도 너무 미안했기에 기어이 손을 댄 것이었죠.

 

 

철거일을 하시는 분도 이런 집은 처음 보았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이제 조금 속이 후련해졌습니다.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이 하나 있었으니 이제 슬슬 준비를 해봐야겠지요.

 

 

그 일이 이미 포화상태라는 것이어서 선뜻 결심하고 달려들기가 쉽지 않다는게 문제입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