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들에게 배우는 것은 끈질김이다.
모짐과 질김이 너희들의 덕목이다.
마음에도 없는 갖은 찬사를 붙여준다고
너희 가치가 올라가랴?
온갖 고초 묵묵히 참고 견뎌온 네 모습이 숭고한거지
겉모습이 오늘의 너를 결정지은게 아니었다.
뙤약볕 아래 물기하나 없는 바위 위에서,
짠내나는 잔자갈 속에서 너는 살아왔다.
그 인내와 수고로움을 알기에
난,
너를, 사랑한단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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