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초등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경주, 야생화, 맛/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1 (完)

신라대종

by 깜쌤 2017. 6. 17.

 

 

 국보 제29호는 성덕대왕신종이다.



일명 에밀레종이다.



에밀레종을 그대로 본떠 만든 종이 신라대종이다. 신라대종은 옛 시청자리 한모퉁이에 자리잡았다.



외지인들은 구 시청 터가 어디인지 알길이 없으니 '대릉원 후문 도로 바로 건너편'이라고 말하는게 낫지 싶다.



 청동으로 만들었고 높이는 3.75미터라고 한다.



 무게가 18.9톤이라니 에밀레종과 큰 차이가 없다고 봐야한다.



2016년 작년에 완공해서 달았다.



앞으로 시에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에밀레종을 대신하여 신라대종을 울릴 예정이라고 한다. 



신라대종 앞에서 서쪽을 보면 봉황대가 보인다.



 남쪽을 바라보면 대릉원이 보이고.....



그러니까 봉황대와 대릉원 사이에 끼어있다는 말이 된다.



동쪽으로 보이는 너른 주차장이 옛 시청 터다. 



 둥글게 보이는 돔 지붕 너머로 쪽샘지구가 펼쳐져 있다.



남쪽으로 바라다보이는 도로 너머로 대릉원 구역이 환하게 펼쳐진다. 



커다란 바위에는 종을 만들어 세운 내력이 소상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름하여 신라대종주종기다. 



종각에는 신라대종이라는 글씨가 뚜렸하다.



한자현판도 같이 달았다.



신라대종 맞은편은 봉황대다. 봉황대를 쉽게 구별하는 요령은 의외로 간단하다.



봉분위에 나무가 자라는 무덤이 봉황대다.

 


대릉원까지 온 분들이라면 조금만 더 발품을 팔아서 가까이 다가가보시기 바란다.

 

 

봉황대 맞은편에는 참한 커피가게들이 제법 있다. 한잔 마시고 가는 것도 제법 매력적인 일이 될 것이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