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지 한가운데는 봉황대라는 거대한 무덤이 있습니다.
이 거대한 무덤이 왕릉일 것이라는데는 학자들 사이에도 거의 의견이 일치한다고 합니다.
햇살좋은 봄날, 비둘기들이 떼를 지어 무덤 위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들어 시가지에서 비둘기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그중 상당수는 이 부근에서 논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한무리가 떠났어도 나머지는 사이좋게 놀고 있었습니다.
떠나갔던 녀석들이 이내 다시 돌아오더군요.
이제는 녀석들의 보금자리가 어디인지를 확인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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