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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1 (完)

경주월드에 그렇게 가고 싶어? 2

by 깜쌤 2015. 11. 2.

 

눈에 봐도 여긴 미국서부 분위기다.

 

 

용맹스런 느낌이 물씬 풍기는 저 기마상은 인디언을 묘사한 것이 아니던가?

 

 

빨갛게 잘 익은 필라칸사스 예쁜 열매가 가을 냄새를 흩날려주고 있었다.  경주월드가 언제부터 이렇게 세련된 느낌으로 변했던가?

 

 

깨끗함은 기본이다. 깨끗하다는 말은 관리상태가 좋다는 말이기도 하다.

 

 

나는 다시 그랜드캐년쪽으로 돌아다보았다.

 

 

놀이기구를 타는 아이들이 내는 기분좋은 비명소리가 사방에 메아리쳤다.

 

 

파에톤으로 가는 입구부근에서 본 모습이다.

 

 

고대그리스와 관련된 놀이시설임이 틀림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내부 시설은 어떤지 잘 모르겠다.

 

 

입구가 이정도이니 틀림없이 흥미진진할 것이다. 

 

 

놀이공원의 특징은 공간활용도가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어딘가 엉성하게 보인다.

 

 

경주월드 내부는 물을 이용한 놀이시설과 일반적인 놀이시설이 잘 어우러져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지방에 이 정도의 시설을 갖춘 놀이공원이 있다는 것은 큰 자랑이지 흉될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운영과 관리면에서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순식간에 오명을 뒤집어쓴다. 

 

 

나는 파에톤 공간을 벗어나왔다.

 

 

꽃으로 단장한 이런 길은 참 예쁘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겠다.

 

 

포인세티아와 국화종류의 꽃들이 가을 정취를 한결 돋구어주고 있었다. 

 

 

요녀석 이름이 뭐였더라?

 

 

짜릿짜릿함을 느끼기에는 이런 놀이가 최고이리라.

 

 

경주월드 바로 옆에 캘리포니아 비치가 있어서 그런지 물놀이 공간이 잘 배치되어있었다.

 

 

어쩌면 그런 것이 경주월드의 강점일지도 모르겠다.

 

 

여름철에는 물놀이시설에 젊은이들이 가득가득했었다.

 

 

이제 다시 입구부근까지 돌아나왔다.

 

 

스릴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편안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있는 물놀이 시설도 준비해두었다.

 

 

입구쪽으로는 편의 시설이 자리잡았다.

 

 

이 정도면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가기에 딱 좋겠다.

 

 

경주월드! 시설면에서는 그리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서비스면에서는 이번에 세밀하게 점검해보지 못했다.

 

 

내 기준으로 볼 때 전체적인 분위기와 시설면에서는 충분히 합격점이다.

 

 

경주월드는 보문관광단지에 있다. 경주와 불국사를 잇는 중간지점에 있다는 말이 된다. 

 

 

그냥 나가기가 너무 아쉬워서 살짝 뒤를 돌아다보았다.

 

 

이제 출구까지 거의 다 왔다.

 

 

입구 앞 광장도 제법 넓다.

 

 

주차장도 결코 좁은 편이 아니다. 평일인데도 주차장에는 차들로 가득했다. 시설과 서비스의 좋고 나쁨은 소비자가 더 잘 파악하고 있을 것이기에 인기를 대강은 짐작할 수 있었다. 경주까지 여행을 갔다고 하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다. 홈페이지 주소는 아래와 같다. 거듭 확실하게 밝혀두지만 나는 경주월드와 아무런 관련도 없으며 이해관계는 더더구나 없는 사람이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