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만 듣고 산다는 것은 슬픔이다.
그 소리조차도 들을 수 없다는 것은 더 큰 비극이고.....
왔다간지가 벌써 두달이 되었다.
그래도 보고 싶었다.
오늘 아침에.....
두돌하고도 조금 지났다.
이젠 제법 말을 배웠다.
출근할 때마다 저렇게 배웅을 해주었다.
얘는 토끼를 엄청 좋아했다.
안고서 자고, 업고 지내고, 들고 다니고 끌고 다녔다.
토끼 그림도 제법 그리더니....
결국 자기 엄마를 따라 제 삶의 터전으로 갔다.
보고 싶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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