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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영상수필과 시 1 Photo Essay & Poem

밥을 먹다가....

by 깜쌤 2014. 10. 30.

 

남산자락에 위치한 식당에 들러 어떤 분과 함께 밥을 먹었다.

 

 

반찬은 자기가 필요한만큼 덜어가서 먹을 수 있게 했다. 참 좋은 방식이라고 여겼다. 나는 내가 다 먹을 수 있을만큼 알아서 덜어왔다.

 

 

생선을 시켰더니 이렇게 나왔다. 고등어구이와 또 다른 생선 두마리.

 

 

한두번 더 가본뒤에 소개할 수 있다면 소개할 생각이다. 한때는 명성이 자자했던 식당이기에..... 

 

 

주인장이 가진 깊은 어려움을 알기에 위로를 드리고 왔다. 빨리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빈다.

 

 

나는 이런 정갈한 밥상을 좋아한다. 구질구질한 것은 정말 싫다. 말과 행동에서도 지저분하고 천한 것은 너무 싫어한다. 

 

 

한번 사는 인생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깔끔하게 살다가 가고 싶은 것이다. 그날따라 음식이 별나게 맛있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