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이집을 서너번은 들락거렸다.
깔끔하고 포근했기 때문이다.
마셔본 커피의 뒷맛이 좋았다.
그래서 한번씩 찾아가서 이 자리에 앉았다.
창밖으로 등장하는 소나무 부근에 의도적으로 심은 꽃들이 멋졌다.
단품메뉴로 제공되는 식사도 제법 좋았다.
귀한 분과 찾아가서 한두번 식사를 했었다.
가을 풍광은 어떤지 모르겠다.
꽃은 모두 시들었으리라. 가을 풍광이 별로라면 겨울은 더 삭막할 것이다.
늦가을과 초겨울이 정경이 정겹게 느껴진다면 새로 한번 찾아가볼 생각이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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