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고적도시 분위기를 느끼며 걷고 싶은가?
그렇다면 여기가 어떨까?
덕수궁 돌담길까지는 아니더라도 운치는 제법인 길이 있다.
대릉원 돌담길이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모르고 지나치는 것 같았다.
경주사람들이야 다 아는 길이지만 외지인들은 어두운게 당연하다.
이 길에는 마차가 다니기도 한다.
또각또각 울리는 말발굽 소리가 경쾌하다.
위 지도를 클릭하면 크게 뜰 것이다.
위 지도에서 노란색 점으로 찍어둔 길이 낭만적인 느낌이 드는 길이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돌담길 정도만 소개한다.
신록이 돋아나는 5월이 좋고 10월말과 11월 초순도 좋다.
경주에서 오래 살아본 내 경험으로는 거기가 최고다.
접근하기 좋고 주차하기도 좋아서 추천하고 싶다.
차를 타고 휙 지나가는 것을 즐기는 분이라도
한번은 내려서 걸어보기를 권한다.
많은 분들이 그냥 지나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는 느낌이 든다.
경주! 알고보면 여기저기 걸어볼만한 곳이
제법 많은 고적도시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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