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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잔치를 통해 함께 나누었습니다

by 깜쌤 2013. 11. 17.

 

추수감사주일 예배가 끝난후 마당에서 비빔밥 잔치를 했습니다.

 

 

주일 오전에만도 3번의 예배가 이루어지므로 오전 11시에 시작하는 3부 예배뒤에 행사를 하기로 한 것이죠.

 

 

마당에다가 상을 차렸습니다. 목사님과 장로들이 밥을 비벼서 성도들에게 나누어 드리도록 했습니다.

 

 

3부 예배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니 기본을 600인분으로 했습니다. 당연히 부족하더군요.

 

 

모두들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함을 느꼈습니다.

 

 

공동체를 이루는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는 식사이니 만큼 화기애애합니다.

 

 

모두들 평소에 드시는 양보다 더 많이 잡수시는듯 합니다.

 

 

성도들께서 잘 드시는 모습을 보며 자기자신은 굶어도 자식이 잘먹는 것을 보며 흐뭇해하시는 부모님 심정이 이해되었습니다.

 

 

한상에 둘러서서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3부 예배시간에 대표기도를 할때 입었던 가운을 정리하고 늦게 나왔더니 마당에서는 행사가 한창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결국 성도분들에게 밥 한그릇조차 퍼드리지 못하고 그저 사진만 찍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시는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마음속에 잔잔한 감동이 물결침을 느꼈습니다.

 

 

제일 늦게 식당에 내려가서 따로 밥을 먹었습니다만 그때까지 배고픈줄 몰랐습니다.

 

 

수고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모두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