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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믿음과 천국 Faith & Heaven

각국대표들이 만들어낸 추수감사 파티

by 깜쌤 2013. 12. 16.

 

자기가 잘만들 수 있는 요리를 한가지씩 준비해서 가져오기로 했단다.

 

 

정말 다양한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영어예배에 참석하는 팀 멤버들 이외에도 한동대학교에 유학와서 공부하는 분들이 일부러 제법 찾아오셨단다.

 

 

초청을 받아 가보았더니 정말 대단했다.

 

 

칠면조요리까지 준비되어 있었다.

 

 

이 정도면 굉장한 파티다.

 

 

참가한 분들의 국적도 꽤나 다양했다.

 

 

왼쪽에 있는 아가씨는 이란의 테헤란 출신이다. 테헤란과 이스파한 그리고 페르세폴리스 유적이 있는 쉬라즈를 가보았다고 했더니 동그랬던 그녀의 커다란 눈이 더 동그래졌다.

 

 

의자에 앉아있는 분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나이지리아에서 왔단다.

 

 

내가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는 우리나라에 와있는 외국인을 위한 영어예배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예배를 인도하는 분은 남아메리카계 미국인이다.

 

 

영어예배이므로 당연히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로 진행된다.

 

 

이제 본격적으로 뷔페를 즐길 차례다.

 

 

모두들 즐거운 모양이다.

 

 

누가 말하지 않아도 질서가 지켜진다.

 

 

양보와 배려가 있는 곳이니 분위기는 따뜻하기 그지없었다. 

 

 

국제적이라고 하는 것은 이런 것을 두고 이르는 말인가보다.

 

 

모두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했다.

 

 

나는 제일 뒤에 줄을 서서 음식을 담았다.

 

 

우리나라에 온 모든 분들이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영어예배에 나왔던 중국인 한족 유학생은 동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중국에 돌아가 교수로 채용이 되었다고 한다. 문득 그 친구가 보고싶어졌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