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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8회 총회를 구경했다

by 깜쌤 2013. 9. 21.

 

9월 9일, 명성교회를 다녀왔습니다. 시골 구석에서만 놀던 촌사람이 명성 자자한 서울의 명성교회를 보러 갔으니 배운게 많았습니다.

 

 

대형교회가 이렇게 생긴 것이로구나 하고 느낀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정작 보고 싶었던 것은 새벽기도회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낮에 도착했으니 새벽기도회 모습을 구경하긴 영 글렀습니다.

 

 

나는 교회 여기저기를 둘러보았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98회 총회가 명성교회에서 열렸습니다.

 

 

나야 뭐 원래부터 어리바리하기 그지없는 사람인지라 총회에 참석할 수 있는 자격을 지닌 총대는 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위층 방청석에 앉아서 총회가 진행되는 모습을 구경만 했습니다.

 

 

예배가 끝난 뒤에는 성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총대들은 지역별로 자리를 배치된대로 앉더군요. 총회에 총대를 보내는 전국의 노회 숫자만해도 65개 노회인지라 지역마다 이름표를 세웠습니다.

 

 

노회(老會), 총회라고 하니까 용어가 낯선 분들이 많지 싶습니다. 제일 간단히 말하자면 각 지역의 교회 연합체를 노회라고 하고 노회 연합체를 총회라고 합니다. 개신교에서 두번째로 큰 교단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입니다. 매해 총회에서는 다음 회기의 총회를 이끌어나갈 부총회장을 선출하는데 그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까지 올라갔던 것이죠.

 

 

성찬식이 끝난 후 부총회장 선거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나선 분은 두분이었습니다.

 

 

후보들의 기조연설이 있은후 곧바로 투표가 실시되었습니다. 투표를 마친 총대들은 마당에 나와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동안 안에서는 개표가 진행되었고요.....

 

 

드디어 투표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주제일교회를 섬기는 정영택목사가 당선되었습니다. 선거결과를 보고난 뒤 집으로 돌아왔던 것이죠.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