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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1 My Way (完)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던가?

by 깜쌤 2013. 9. 28.

 

나는 책을 보고싶을 때마다 도서관을 찾아간다. 시립도서관을 찾기도 하고 학교도서관을 찾기도하며 정작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면 사보기도 한다. 요즘은 한옥에 매력을 느껴 한옥과 관련된 책을 보기도 하고 현대건축과 관련된 책을 구해보기도 한다.

 

 

쉽게 쓰여진 책이었는데 읽을 만했다. 여러 사람이 강연한 내용을 묶은 책이어서 다양한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 사람은 모두 주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다. 나 자신이 어리바리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기에 많이 알지 못하는 참 어설픈 사람이지만, 내가 보기에 너무 한쪽에 치우친 생각을 아이들에게 주입하고자 한다는 부분도 있었다. 체험에서 나오는 자기소신과 자기확신을 피력한 것이니 나무랄 일은 아니지만 글쎄다.  

 

 

이 책은 저번부터 벼르고 있다가 이번에 기어이 3권으로 이루어진 한질을 사고말았다. 시오노 나나미여사가 쓴 로마인이야기는 열다섯권으로 이루어진 전체를 몇번씩 읽었다. 로마사에 관해서 그녀가 가진 정도의 해박한 지식을 가져야하건만 내 어리석은 두뇌로는 도저히 따라갈 길이 없다.

 

 

우리나라 옛 그림에 관한 책을 보았다. 그림 해석을 하는 방법을 배운 것이 큰 소득이다. 모두들 어찌 그리 깊은 지식을 쌓았는지 모르겠다.  

 

 

내게 가장 쉽게 다가오는 책은 이런 류의 책이다. 어렵지 않아서 쉽게 이해되는 책! 나는 그녀의 삶의 방식을 좋아한다. 차분하면서도 수더분한 자연주의적인 삶에서 배우는게 많다. 그러고보면 나는 천생 자연주의자인가보다.

 

우연히 알게된 책인데 마음에 들어서 아예 주문을 했다. 아내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했다. 딸아이는 그녀에 대해 제법 환했다. 공감대가 형성된 것일까? 나는 너무 한쪽에 치우친 사고를 하는 사람은 싫어한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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