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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자녀교육, 초등교육/교육단상(敎育短想)

배움에 목마른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데......

by 깜쌤 2012. 12. 23.

 

 공부하기 싫어?

그럼 암말 말고 얘들 모습이다 보고가렴.

 

 

 나도 이런 어린 시절을 보냈어.

아니, 사진속의 얘들 보다는 조금 나은 것 같아. 

 

 

 내 누님도 초등학교밖에 못다녔어.

 

 

중학교 진학이 좌절된 그날,

바로 위, 두살 많던 누나가 너무 울어서 눈이 퉁퉁 부어 올랐던 날이 어제일 같아. 

 

 

 배울 수 있었다는 것은 큰 행운이었어.

 

 

 

 학교에 다닐 수 있었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이었던거지.

 

 

 

 같은 마을에 살았던 내 친구는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돌을 깨서 자갈을 만드는 곳에 취직을 했어.

 

 

 삶의 무게에 짓눌려 살면서도 공부를 한게 얼마나 큰 행운이었는지...

 

너! 공부하기 싫어?

정말 싫어?

 

 

 

공부하고 싶어도 못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것 한가지만이라도 깨달았으면 좋겠어.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