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잠시 시간이 생겼다. 천천히 문화의 거리를 걸어보았다.
나는 벤치에 앉아 졸고있는 사람을 보았다.
그가 자는 것인지 졸고 있는 것인지 구별이 되지 않았다.
나는 이 분의 모습에서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
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늙고 병들고 외롭고...... 이분은 잠시 쉬고 있는 것이리라.
무엇이 인생인지 한번씩은 모호해질때가 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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