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흐렸다.
하늘 변화가 심하다.
겨울 냄새가 묻어나기 시작했다.
봉황대의 잔디색도 변하기 시작한다.
인적이 드물었다.
이 좋은 날에....
화창해야만 좋은 날이던가?
잔디밭에는 날아온 이파리들이 내려앉았다.
산책로가 못 올 길처럼 휘어져 사라지고 있었다.
우정과 청춘.....
사랑과 낭만!
모두 다 소중한 것들이다.
어떤 것은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아야할 가치가 있다.
확실히 가을이었다.
그것도 늦은 가을......
남산 방향 하늘이 더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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