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각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로벤피스에서 열렸다.
경주제일교회에서 운영하는 작은 카페 이름이 로벤피스이다.
영리가 목적이 아닌 가게다.
섬김과 나눔이 목표인 그런 가게다.
시골사람들이 만든 서각 작품이라고 해서 우습게 여기면 곤란하다.
엄청난 노력과 수고가 배인 작품들임을 척보면 알 수 있다.
수준이 만만치 않다는 말이다.
작품옆에는 상세한 해설이 있어서 이해하기 쉽게 해두었다.
나는 죽계 김진룡선생의 작품을 좋아한다.
내 서재에는 그분이 선물로 주신 작품 한점이 걸려있다.
모두들 대단한 정성을 쏟았다.
카페에서 이루어지는 전시회여서 그런지 분위기가 좋다.
나는 커피를 마셔가며 천천히 감상했다.
마침 작가들이 함께 하셔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행운까지 누렸다. 어리 버리
'사람살이 > 세상사는 이야기 1 My Way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 (0) | 2012.11.12 |
---|---|
이젠 냐옹이도 사회를 본다 (0) | 2012.11.04 |
순서없이 가기 (0) | 2012.10.31 |
비오는 날 숲속에서 인생을 보다 (0) | 2012.10.28 |
제자의 결혼식을 끝내고나서 이런 사례는 받아야할지 모르겠네 (0) | 2012.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