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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벚꽃은 자전거로 봐야 제맛이다 4

by 깜쌤 2012. 4. 23.

 

옴팍한 곳이어서 그런지 물도 잔잔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건너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곳이죠.

 

 

다 건넌 뒤에 게단을 오르면 어떤 모습이 펼쳐질지 꽤나 궁금합니다.

 

 

그날따라 사람들이 넘쳐났습니다.

 

 

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은 비교적 물이 얕은 만부근에서 노셔야 합니다. 보문호의 수심이 상당히 깊으므로 한가운데로는 절대로 가면 안됩니다.

 

 

힐튼호텔 커피숍에서 이쪽을 보는 경치도 아주 멋집니다.

 

 

나는 다리쪽으로 다가가 보았습니다.

 

 

온천지가 벚꽃 세상이었습니다.

 

 

한 일주일 동안만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경치이기도 합니다. 

 

 

호반의 경치도 이만하면 만족합니다.

 

 

일본의 요시노 벚꽃이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산전체를 뒤덮었다고 합디다만.....

 

 

하얀 건물은 콩코드 호텔입니다.

 

 

다리 한가운데로 가서 보면 힐튼호텔의 모습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건물과 꽃의 조화가 환상적이죠.

 

 

다리 간난을 비쳐주는 등을 넣어서 찍어보았습니다.

 

 

꽃구경을 나온 사람들도 하나같이 멋쟁이들인 것 같습니다.

 

 

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청춘남녀들입니다.

 

 

데이트 장소로 이만한 곳도 없지 싶습니다.

 

 

제가 건너온 다리의 모습입니다.

 

 

이젠 살짝 방향을 틉니다. 다리를 건넌 뒤 언덕을 오르면...... 

 

 

호수를 가로지른 징검다리가 나타납니다.

 

 

건너편은 놀이공원입니다. 경주월드죠.

 

 

나는 다시 다리쪽으로 돌아서기로 합니다.

 

 

왔던 길을 그대로 돌아갑니다.

 

 

여기도 제법 아름답지 않습니까?

 

 

이 아름다운 경치를 놓치는 분들이 제법 되더군요.

 

 

개나리와 진달래, 그리고 수양버들의 조화가 제법 참합니다.

 

 

다리를 건너온 나는 힐튼호텔 마당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요리사들이 나와서 간단한 스낵과 커피를 팔고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시려다가 참았습니다.

 

 

다른 곳에서 커피를 마시려고 말입니다.

 

 

호텔구내에는 미술관이 있습니다.

 

 

미술관을 지나 나는 다시 자전거를 찾으러 갔습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