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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1 My Way (完)

더 나빠지기 전에 더 많이 보고 싶다

by 깜쌤 2012. 2. 16.

 

집근처에 예쁜 커피가게가 자리잡았다. 자주 드나들다가 사장님과 친하게 되었는데 그분이 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책이라면 나도 참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사장님이 인터넷을 사용하여 책을 구할때 나도 묻어서 몇권을 구했다.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는 이야기만 들어오다가 이번에 드디어 구했다. 배가 부르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기뻤다. 사실 나는 역사서 가운데서도 로마제국을 다룬 역사서와 중국사를 다룬 책들에 조금 관심이 많았다.   

 

 

 

 이번에 이렇게 지르게 된 이유는 반값으로 할인판매를 하는 책들이 제법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다른데 쓸 돈은 없어도 책을 사는데는 크게 아끼지 않는 편이어서 구하고 나서도 괜히 흐뭇하기만 했다. 

 

  

 촘스키의 책은 벌써 읽기 시작했다. 제법 흥미진진하다. 내가 은근히 존경하는 분이기도 하다.

 

 

클래식 음악과 영화도 관심분야의 하나이므로 그냥 넘어갈 수가 었었다. 이책은 저번에 구해서 벌써 거의 다 읽었다.

 

 

여행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사람이니 거금을 들여 한권 샀다. 반값으로 할인된 가격이 2만 8천원 정도였으니 안살 수가 없었다. 벌써 슬금슬금 읽어서 제법 보았다.

 

 

 상당히 두꺼운 책인데 거진 다 읽어간다. 신앙서적이다. 영적인 깊이가 보통이 넘는 책이어서 얻는게 많은 책이다. 새벽에 잠이 깨고난 뒤 다시 잠들기 어려울때면 머리맡 부근에서 찾아집어들고 슬금슬금 읽어나가는 중이다.

 

 

 이 책은 지난 1월에 다 읽었다. 누가 아들녀석에게 선물한 책인데 지금은 두번째 읽어가는 중이다. 신앙 관련분야를 강의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기도 하고 이재철 목사님의 성경해석이 워낙 탁월해서 깊이가 느껴지는 책이다. 기독인 청년들에게 권하고 싶다.

 

지난 겨울방학때는 제법 많은 책을 읽었다. 읽어나간 책 목록을 여기에 일일이 다 소개할 수는 없지만 눈이 더 나빠지기 전에, 그리고 기억력이 더 떨어지기 전에 더 많은 책을 읽어두고 싶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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