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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1 My Way (完)

해운대에서 공연하다

by 깜쌤 2011. 12. 18.

 

부산을 향해 달렸습니다. 벌써 몇 달 전에 예약된 연주여서 안갈 도리가 없었습니다. 참석을 못할 형편에 있는 단원들도 계셨기에 나까지 빠질 수가 없었습니다.

 

 

해운대 문화회관에서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울산에서 부산으로 연결된 고속도로는 새로 만든 도로여서 그런지 교통량도 적었거니와 노면 상태도 아주 좋았습니다.

 

 

도착해서 공연장을 확인하고는 잠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도시 분위기가 아주 깨끗했습니다.

 

 

최근들어 확실히 우리나라 도시 분위기들이 아주 윤택해진 것 같습니다.

 

 

이 문화회관도 새로 지은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관중들이 들어차기 전이어서 무대에 올라가 입을 맞추어 보았습니다.

 

 

12월 16일 금요일 저녁에 우리가 부를 노래는 모두 4곡입니다.

 

 

당연히 외워서 부를 것입니다. 지난 두달 동안 정신없이 연습을 했습니다.

 

 

사실 말이야 바른 말이지만 무대에 서본 경험이 풍부해서 그런지 떨린다는 단원은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출연을 즐긴다고나 할까요? 모두들 무대 체질 같습니다.  

 

 

해운대 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이 연습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곡들을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소녀들이 얼마나 깜찍한지 모릅니다. 아이들이 차려입은 드레스들이 하나같이 예쁘기만 했습니다.

 

 

대기실에서 연습을 하며 기다리다가 우리 차례가 되어서 공연을 했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고속도로를 달려 집에 오니 열시 반이 넘었습니다. 그렇게 또 하루가 갔습니다. 합창단 활동! 그것은 정말 한번 해볼만 한 취미활동이기도 합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