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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안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나라안 여기저기 in Korea

퍼레이드 2

by 깜쌤 2011. 4. 10.

 

  그녀에게서는 기품이 느껴졌다.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기품 말이다.

 

 

어느 것이 그녀의 본모습일까? 나는 아래 위를 번갈아보며 한참을 갸웃거렸다.

 

 

굽어보는 오만함?

 

 

그녀의 가면 뒤에 숨겨진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그러다가 분위기가 일변했다.

 

 

귀엽다.

 

 

컨셉트가 변화무쌍하다.

 

 

퍼레이드를 보는 나는 점점 환상의 세계로 빨려들어간다.

 

 

동심으로 돌아간다.

 

 

이젠 너무 많은 때를 타버렸다. 내마음에.....

 

 

다시 희어지기에는 너무 많은 표백제가 필요할 것 같다.

 

 

낙원에는 동심을 가진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세상이다.

 

 

동심을 잃어버린 사람은 인생살이의 대부분을 잃은 것이다.

 

 

여긴 용인 에버랜드다.

 

 

오후 2시에 하는 퍼레이드인 것이다.

 

 

나는 이런 모습에 넋을 잃는 사람이다.

 

 

어른치고는 많이 모자라는 어리바리(표준말은 어리바리입니다)인 것이다. 그렇다. 정말이지 나는 너무 모자라는 바보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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