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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경주를 이렇게이렇게 For Gyeong Ju

강변도 자원이다

by 깜쌤 2010. 7. 30.

 

  강변이 아름다운 도시는 앞서가는 도시임이 틀림없다.

 

 

 경주 북천이 변해가고 있다.

 

 

 수량이 더 많았으면 하지만 상류에 덕동호보문호가 물을 가두어 담아두고 있으니 어쩔수가 없다.

 

 

 하지만 생활하수를 재처리한 뒤 중수도의 개념을 원용하여 흐르게 하면 될 것 같기도 하다. 결국은 돈이 문제이긴 하지만......

 

  

 경주 서천과 북천같은 하천에 큰 물이 안난지가 한 십여년은 된 것 같다.

 

 

 홍수가 나면 아름답게 단장해둔 하천 둔치의 여러 시설물이 남아날까 걱정이 된다.

 

 

 새로 짓고 있는 경주문예회관 앞을 지나는 다리 위에도 꽃이 가득하다.

 

 

여길 꽃으로 단장할 생각은 한 것은 정말이지 멋진 아이디어다.

 

 

 그러니 강변이 한결 돋보인다.

 

 

 자동차만 줄기차게 고집하는 분들은 이런 경치를 감상할 겨를이 없지 싶다.

 

 

 경주는 "느림의 미학(美學)"을 배우고 가르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 그게 돈버는 길이다.

 

 

 경주는 "걷고 달리고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도시"로 만들어 가야할 것이다.

 

 

 그런 방법에 익숙해지면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이고 삶 자체도 여유로워진다.

 

 

 이 바쁜 세상에 언제 그렇게 하고 사느냐고? 그런 분들은 다른 도시로 가게 하자. 그냥 자동차로 한번 휙 둘러보고 스윽 스쳐 지나가는 것에 익숙한 분들은 다른 도시를 권해 드리자.

 

 

 걍변에는 먹이를 찾아나선 새들이 자주 보인다. 환경이 좋아지니 못보던 새들도 자주 찾아온다. 황성공원에도 이젠 후투티가 나타나지 않던가?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