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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1 (完)

초파일 자전거로 다녀온 불국사 2

by 깜쌤 2010. 6. 11.

 

    나는 일부러 운동장에 서서 아이들이 흘리고 난 웃음 조각들을 찾아봅니다.

 

 

 샛문으로 나가면 논벌에 쌍탑이 보입니다. 그 너머로는 경주문화엑스포를 상징하는 경주타워가 우뚝 솟아있습니다.

 

 

 천군리 삼층석탑입니다.

 

 

 삼층석탑과 현대적인 경주타워..... 

 

 탑부근에서 서라벌 초등학교를 본 모습입니다.

 

 

 교회뾰족탑 앞을 지나서 골짜기 길로 들어설 것입니다.

 

 

 무슨 요새처럼 보이는 숙박시설 공사장 앞을 지나갑니다.

 

 

 요즘은 곳곳에 펜션이 등장했습니다. 천군동 마을에도 펜션이 제법 되더군요.

 

 나는 천천히 자전거를 달립니다.

 

 

 작은 저수지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쉬어갑니다.

 

 

 산골짜기 논에도 모를 심기 위해 논에다가 물을 잡아두었습니다.

 

 

 고개마루를 오르면 그다음에는 내리막길입니다.

 

 

 드디어 불국사 부근의 정자마을까지 왔습니다.

 

 작은 저수지에는 황소개구리 올챙이들이 가득합니다. 생태계의 혼란상은 여기서도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불국사 주차장 앞의 숙박단지까지 온 것입니다.

 

 

 주차장 한켠 자전거 세워두는 곳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정문쪽을 향해 걸어갑니다.

10월말, 11월초에 오면 여기 단풍도 아주 아름답게 변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초파일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엄청난 인파들이 밀려들고 있었습니다.

 

 

 나는 사람들을 피해 곧장 가지않고 샛길을 찾아갑니다.

 

 

 잠시 그늘에 앉아 숨을 고릅니다.

 

 

 교토의 금각사 앞 연못이 생각납니다.

 

 

 절간마당 전체를 연등이 감싸고 있습니다.

 

 

 청운교 백운교 앞마당에도 연등이 가득 피었습니다.

 

 

(다음 글에 이어집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