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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1 (完)

초파일 자전거로 다녀온 불국사 1

by 깜쌤 2010. 6. 9.

 

초파일에는 불국사 입장료가 면제됩니다. 일년에 딱 한번 있는 날이니 가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왕복 36킬로미터 정도되는 거리지만 쉽게 가는 방법을 알고 있으므로 가보기로 합니다.

 

 

 보문으로 올라가는 길 가운데에서 오른쪽 길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블럭이 깔려 있던 길을 아스팔트로 새로 포장했습니다.

 

 

 왼쪽으로는 천연잔디구장이 펼쳐집니다.

 

 

 분위기가 제법 산뜻합니다.

 

 

 시내쪽을 돌아봅니다.

 

 

 강건너편에도 보문으로 가는 도로가  나있습니다.

 

 

 새로 포장한 길이어서 그런지 페달을 밟는 촉감이 제법 좋습니다.

 

 

 작년 봄에 불탄 자리를 정리했더니 이젠 너무 초라해보입니다.

 

 

 울창했던 숲들이 사라지고 나자 앙상한 몰골이 거치른 맨몸뚱이를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이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보문 관광단지로 향하게 됩니다.

 

 

 되돌아보면 이렇게 보이죠.

 

 

 건너편 도로 밑으로는 생태계탐방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탐방로로 걸어가는 사람이 보입니다.

 

 

 이쪽은 그늘도 좋고 저전거타기에도 그저그만인 멋진 길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경사가 심하지 않으므로 슬금슬금 밟아도 쉽게 나아갑니다. 

 

 마침내 언덕으로 올라섭니다.

 

 저 모퉁이를 돌아서면 보문호수가 나타날 것입니다.

 

 

 드디어 보문호수가 나타납니다.

 

 

 오늘따라 호수표면이 거울처럼 매끈합니다.

 

 

 스위트호텔이 건너편에 보입니다.

 

 

 간이커피매장의 의자가 나를 맞이합니다.

 

 잠시 앉아서 커피 한잔 하려다가 참습니다. 짠돌이 정신이 어디 가겠습니까?

 

 대명콘도를 비롯한 특급호텔들이 즐비합니다.

 

 

 힐튼호텔과 교육회관도 보입니다.

 

 

 나는 도로를 건너서 서라벌초등학교쪽으로 접근했습니다.

 

 

 학교는 언제봐도 정겹게만 느껴집니다. 이제부터는 골짜기 길로 들어설 것입니다.

 

(다음 글에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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