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배낭여행기/10 인도네시아-적도의 천국:자바,발리,롬복(完

우붓 교외의 아름다운 골목 1

by 깜쌤 2010. 5. 22.

 

  확실히 예술적인 감각이 살아 숨쉬는 골목이라고 할 수 있다.

 

 

 집들 하나하나가 수수한 가운데 기품을 지니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우리는 작은 골목으로 들어섰다. 우니나라로 치자면 농촌 마을의 골목이나 다름없지만 얼마나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는지 모른다.

 

 

 곳곳에 참한 가게들이 숨어있다.

 

 

위의 지도를 참고로 하기 바란다.

 

1번은 참푸한 다리이고 2번이 블랑코 미술관이다. 3번은 고양이모습의 그림이 그려진 가게가 있는 곳이고 우리는 지금 4번 골목 속을 더듬고 있는 중이다.

 

 

 우리나라의 시골마을 골목과 무엇이 다른가? 하지만 미적감각의 수준을 가지고 비교하자면 상대가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깔끔하고 깨끗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곳곳에 꽃을 기르고 있다.

 

 

 골목길 옆으로는 물이 흐른다. 논에 물을 대는 도랑정도이지만 느낌이 다르다.

 

 

 맑은 하늘로 마구 솟구치는 뭉게구름이 너무 아름다웠다.

 

 

 바나나 잎들이 살랑살랑 흔들린다.

 

 

 이런 골목 사방에 아름다운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숨어 있는 것이다.

 

 

 고객은 주로 백인들인 것 닽다.

 

 

 발리섬의 저력은 이런데 있는 것 같다.

 

 

 백인들이 집을 사들여 개조한 곳도 제법 되는 모양이다.

 

 

 항상 꽃을 피울수 있는 열대지방의 장점을 잘 살려 아기자기하게 골목을 가꾼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수수한 간판들이 튀지 않게 잘 배치되어 있었다.

 

 

 팔려고 내놓은 집 같다. 어떤 용도로 쓰이던 집일까?

 

 

 우리는 골목을 따라 정신없이 감탄을 하며 나아갔다.

 

 

 모퉁이를 돌면 또다른 예쁜 집들이 등장한다.

 

 

 물과 식물들이 간결하게 어우러진 곳이 바로 우붓 변두리이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