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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기/10 인도네시아-적도의 천국:자바,발리,롬복(完

미술관을 찾아서 2

by 깜쌤 2010. 5. 19.

 

 드디어 정원으로 올라왔다. 정원을 보는 것만으로도 비싼 입장료를 지불한 것에 대한 본전을 뽑을 수 있다.

 

 

 정원을 꾸민 솜씨가 대단하다. 자연과의 조화를 생각한 느낌이 강하다.

 

 

 시바여신의 모습이다. 힌두교의 그 많은 신들 중에서도 특별히 인기가 많은 신이 시바 아니던가?

 

 

 바나나 이파리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그지없이 맑고 높았다. 푸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정원 한쪽과 구분한 담장 속에 박힌 동그란 문이 이국적인 냄새를 진하게 풍겼다.

 

 

 어느 것 하나 아무렇게나 방치한 흔적이 없다.

 

 

 그저 단정하게 정리된 정원의 깔끔함이 미술관의 품격을 높여주는 듯 하다.

 

 

 출구를 가리키는 문도 예쁘기만 했다.

 

 

 미술관 안에는 예쁜 카페가 자리잡고 있다.

 

 

 한번쯤 쉬어가는 것도 괜찮으리라.

 

 

 미남친구는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진을 찍느라 바쁘기만 하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지만.......  잎을 활짝 편 저 관엽식물은? 한번 길러본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름이 생각나지 않으니 치매끼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벌써 치매끼가 맴돌기 시작하면 안되는데.....

 

 

 미술관 지붕 모퉁이의 조각상이 정겹게 느껴진다.

 

 

 정원수 사이로 언뜻 비치는 저 거대한 구조물의 정체는 곧 밝혀진다.

 

 

 새들도 보인다. 코뿔새가 아닐까? 한미리는 앵무다.

 

 

 사이좋게 사는가 보다.

 

 

 나가를 닮은듯한 이 녀석은 또 무엇일까?

 

 

 물상추가 가득한 분수대도 볼만 했다. 왜 이렇게 예쁜지 모르겠다.

 

 

 여긴 허투루 함부로 만들어둔게 없는 듯하다.

 

 

 우리는 정원구경을 하느라고 시간 가는줄을 몰랐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