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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기/10 인도네시아-적도의 천국:자바,발리,롬복(完

환상속의 세계, 우붓 3 - 잘란 비스마

by 깜쌤 2010. 5. 6.

 

비스마 골목은 새로 개발하는 곳 같았다. 아직은 덜 상업화가 된 지역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딘가 품격이 스며든 곳 같다.

 

 

 다른 골목보다는 조용해서 구경하기가 좋았다.

 

 

 곳곳에 카페이고 화랑이었다.

 

 

 호젓함을 좋아하는 나그네들에게는 인기가 있겠다.

 

 

 새로 공사를 하는 집도 보였고.....

 

 

 재치만점의 예술감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발리인들의 모서리 처리 감각은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

 

 

 악귀 출입제한이라는 의미일까?

 

 

 휴지하나 보이지 않는 골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러다가 우리는 특별할인행사를 한다는 작은 카페를 하나 발견했다. 들어가 보기로 했다.

 

 

 상당히 재미있는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어떤 분은 차를 시키고....

 

 

 나는 커피를.....

 

 

 또 누구는 주스를 주문했다.

 

 

 발리 사람들의 예술적인 감각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기기묘묘하다.

 

 

 우린 천천히 차를 마셨다. 한참을 그렇게 쉬다가 일어선 오후였다.

 

 

원래 들어왔던 입구로 다시 돌아나왔다.

 

 

 그리고는 중심도로를 지나서.....

 

 

 우붓 왕궁 앞을 지났다.

 

 

 그런데 갑자기 내 시신경을 자극하는 멋진 장면이 있었으니.....

 

 

 여성 두분의 옷차림이었던 것이다. 내 생각에는 한국인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놀라운 패션감각이다. 양산 색깔이 조금만 더 화려했더라면 더 멋질뻔 했다.

 

 

 우리는 우붓 시장에 들렀다. 너무 복잡해서 그냥 빠져나오기에 바빴다.

 

 

저녁을 먹고 인터넷 카페에 들렀다가 돌아와서는 책을 보았다. 그리고 잔다. 또 하루가 저무는 것이다. 천장에는 선풍기가 빙글빙글 돌고있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