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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기/10 인도네시아-적도의 천국:자바,발리,롬복(完

보석 길리 2

by 깜쌤 2010. 4. 22.

 

 점심으로는 나시참푸르와 커피 한잔을 마셨는데 거금 25,000루피아가 나왔다. 섬이니만큼 모든 물가가 다 비싸다. 더구나 널리 알려진 관광지가 아니던가? 나시참푸르에 딸려나온 튀김 비슷한 것에서는 우리나라 청국장 맛이 났다. 남의 나라에서 먹는 청국장맛 비슷한 튀김이 집을 생각나게 했다.

 

 

 이젠 스노클링 기어를 빌려서 물놀이를 하든지 아니면 섬을 돌아보든지 둘 중 하나를 할 차례이다. 우리팀 멤버들은 스노클링보다 섬일주를 택했다. 작은 섬이니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우리는 해안으로 나있는 작은 길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돌아보기로 했다.

 

 

 섬은 그리 크지 않다. 한바퀴 도는데 서너시간이면 가능할 것이다.

 

 

 앞에 보이는 섬은 사방이 완전히 산호모래로 둘러싸여 있다. 길리 메노이다.

 

 

 두번째 섬인 길리 메노는 사방이 산호모래로 둘러싸였으므로 해변이 예쁜 대신 높은 언덕이 없는 것이다.

 

 

 이 섬에는 그나마 언덕이 있다. 저 앞에 보이는 큰 섬이 롬복이다.

 

 

 해변에서 노는 아이들이 왜 그리 사랑스러웠던지.....

 

 

 셔틀보트 선착장의 모습이다. 관광객들은 주로 셔틀보트(Shuttle Boat)를 이용하지만 우리는 로컬 퍼블릭보트(Local Public Boat)를 이용해서 이 섬에 들어왔다.

 

 

 내가 처음으로 가본 열대의 섬은 태국의 사무이 섬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받은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롬복 섬에는 말(馬)이 많다 아직도 이 섬에는 마차가 유용한 교툥수단이다. 길리 트랑왕안도 마찬가지다.

 

 

 정말 많이도 변했다. 섬 전체가 거대한 휴식 공간같다.

 

 

 거리 양쪽으로 가게도 많이 늘었고....

 

 

 여기 이 섬을 찾아오는 백인들은 호주인들이 많았다고 한다.

 

 

 이젠 꼭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다. 발리에 들렀던 백인들이 소문을 듣고 많이 찾아오는 모양이다.

 

 

 고급 리조트들도 제법 보였다.

 

 

 예전에 비해 좋아진 것이라면 해변 정비가 그만큼 잘 되었다는 것이리라.

 

 

 다르게 말하면 원시자연을 그만큼 잃어버렸다는 말도 될 것이고.....

 

 

 우리는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해가 뜨겁게 느껴졌다.

 

 

 확실히 세련된 분위기를 보여준다.

 

 

 비치발리볼 경기장일 것 같다.

 

 

 나는 이런 풍경에서 아득한 향수를 느낀다.

 

 

 이 집은 일본인이 주인일까?

 

 

 하얀 모래를 가득 채운 빈 정원이 일품이다.

 

 

 우리는 이런 길을 따라 걷는 중이다.

 

 

 선착장을 벗어날수록 조용해진다.

 

 

 이런 방갈로는 숙박비가 제법 비쌀지도 모르겠다.

 

 

 정비가 잘 되어 있었다.

 

 

 상당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준다.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뷰겐빌리아가 방갈로 앞을 장식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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