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세상 가장자리를 훑고
물깊이도 가늠해보며
고개 솟구쳐 봄이 묻은
먼 산 한번 지긋이 살펴보고
헤쳐 나간다.
발길질 몸부림으로 물밑 훑지 않으면
가라앉을 수 밖에 없기에......
깜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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