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목요일 밤에 아름다운 독창회가 있었기에
합창단 멤버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대구를 다녀왔습니다.
이분은 실력이 정말 대단한 재원입니다.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아가씨가 가지는 독창회였기에
극도의 피로를 무릅쓰고 다녀왔습니다.
일주일 7일 가운데 집사람과 함께 저녁을 먹을 수 있는 날은
하루정도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떨땐 아침을 같이 먹기도 힘듭니다.
공연 10분전에 입장할 수 있도록 하더군요.
연주장 부근에는 아름다운 카페도 있더군요.
수성 아트피아 무학홀에서 독창회를 가졌습니다.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런 문화시설이 곳곳에 많이 들어서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최근들어 우리나라가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많은 음악회와 함께 다양한 전시회도 준비되어 있더군요.
살면서 한번씩 가지는 이런 시간들은
멋진 생활의 활력소가 됩니다.
아는 분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나는 좌석을 확인해 둔 뒤 천천히 입장을 했습니다.
멋진 밤이었습니다.
소프라노 김경진씨의 앞날에 환하고 아름다운
큰길이 활짝 열리기를 기원합니다.
깜쌤
드림
'사람살이 > 세상사는 이야기 1 My Way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바다 (0) | 2009.12.18 |
---|---|
심심해요? (0) | 2009.12.13 |
한달간의 고통 (0) | 2009.11.02 |
저녁 강가에서 (0) | 2009.10.31 |
그와 그녀가 우리나라에 온 까닭 (0) | 2009.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