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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1 (完)

명활산성

by 깜쌤 2009. 10. 24.

 

 경주 부근에는 몇개의 산성이 있습니다. 보문관광단지로 올라가는 길 오른쪽에도 산성이 하나 있는데 명활산성이라고 부릅니다. 명활산에 있으니 명활산성이라고 하지만 그냥 줄여서 명활성이라고도 합니다.

 

 

 요즘 선덕여왕 드라마에서 비담이란 인물이 인기를 끄는가 봅니다. 비담과 염종이 선덕여왕 16년에 명활성을 배경으로 하여 반란을 일으켰다가 김유신을 중심으로 한 세력에게 진압당한 것으로 역사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내에서 보문 관광단지로 올라가는 도로가 삼거리를 이루며 갈라지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100여미터 정도를 가면 명활산성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도로가에는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은 안내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쉽게 알아차릴 수 있으니 잠깐 들어갔다가 나올 수 있습니다.

 

 

 성벽의 일부분을 보수해서 말끔하게 정비해두었지만 대부분의 성벽은 무너진채로 남아있습니다.

 

 

 돌로쌓은 석성(石城)인데 전체 둘레가 약 6킬로미터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근에 약수터도 한군데 자리잡고 있어서 목을 축일 수도 있습니다.

 

 

 성벽위에 올라서서 입구쪽을 본 모습입니다. 지도를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표시해두고 보니 입구 위치가 조금 어긋나 있네요.

 

 

 큰지도보기를 누르면 더 큰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있는 분이라면 산으로 올라가서 경주보문호수를 굽어살필 수도 있습니다.

 

 

 갈비뼈를 다친 나는 그럴 형편이 못되어서 그냥 간단히 보는 것으로 끝내고 말았습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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