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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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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좋은 세상 만들기 To Make Better

이라나 19 - 시가지인지 쓰레기장인지...

by 깜쌤 2009. 10. 5.

 

 경주의 주거구역은 도시 여러군데에 분산되어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는 곳은 황성동인데요, 그곳을 이른 아침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가는 날마다 예외없이 보는 장면입니다만 오늘은 특별히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인도와 차도 가에 수북한 광고용 종이들이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여기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중심지의 상가부근이나 경주역을 기준으로 하는 중심도로 주변의 풍경도마찬가지입니다. 시내 전체가 다 그런 것 같습니다.

 

 

 생활정보지를 깔고 앉았다가 그냥 가버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곳곳에 던져둔 금융광고하며 담배꽁초들.....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올 지경입니다. 환경미화원들의 활동만을 탓할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국제적인 관광문화도시라는 구호가 무색합니다. 이제는 모든 시민이 다 청소부로 나서든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게 우리들 수준인가 싶어서 한숨이 쏟아지네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