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로 포장을 했단다.
지난 겨울에 했지.
참 오랫만에 오늘은 빗방울이 조금 떨어졌고.....
집 옆 공원에도 해마다 꽃은 피었지만
올해엔 극심한 가뭄탓인지 일찍 사그라들더라.
왠일로 골목길이 깨끗해진
느낌이 들었지.
신록으로 물들어가는 것을 보면
이제 한창 봄이 무르익어가는 것 같아.
한번씩은 네가 저 길로 다녔지?
공부는 잘 하고 있는지....
끼니 거르지 않고 잘 챙겨 먹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집엔 아무 일 없단다.
공원 시설도 조금 손을 보더구나.
그럼 다음 내려올 때까지 안녕~~
애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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