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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기/08 일본-문화의 꽃:중서부(完)

다자이후 2

by 깜쌤 2008. 7. 4.

 9시 반이니 여기서 두세시간 가량 보내다가 하카다로 돌아가서 부두로 가면 오후 3시에 출발하는 배를 타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다.

 

  

 

 

 다자이후(太宰府 태재부)역 집찰구를 나오자 마자 꽃모종을 파는 난전(亂廛)이 우리를 반겼다. 어떤 꽃들이 있는가 싶어 한번 살펴보았다.

 

 

 

 

 우리에게도 제법 익숙한 꽃이다.

 

 

 

 

 

 

 

 같은 종류인데 색깔별로 구색을 다 갖추어 둔 것 같았다.

 

 

 

 

 

 

 

 

 

 

 

 

 

 

 

 

 내가 좋아하는 백일홍도 있다.

 

 

 

 

 

 

 

 금잔화도 있고.......

 

 

 

 

 

 

 

 

 

 

 

 

 

 

 

 

 하나 사려다가 참았다. 가져갈 방법이 없으므로.....   동식물은 검역을 거쳐야 하니 가져갈 일이 없었다. 식물은 씨앗을 구하는게 훨씬 편하다.

 

 

 

 

 

 역을 나서면 바로 앞에 작은 광장이 있는데 거기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 오늘의 목적지로 가는 것이다.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택시들도 모두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었다.

 

 

 

 

 역 매표구 앞에는 고유의 떡을 파는 가게도 자리잡고 있었다. 우리도 하나 샀다.

 

 

 

 

 

 꽃가게, 떡가게..... 그래도 바닥엔 쓰레기 하나 보이지 않았다.

 

 

 

 

 

 태재부 역의 모습이다.

 

 

 

 

 

 니시데츠 다자이후 기차역도 일본 고유양식을 따라 예쁘게 지었다.

 

 

 

 

 

 도리이가 보이는 쪽으로 가면 된다.

 

 

 

 

 

 걸으면 한 5분 걸리는 거리인데 양쪽 옆으로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늘어서 있으므로 구경이나 하며 천천히 가는게 낫다.

 

 

 

 

 

 작은 가게들이지만 모두 다 예쁘장하다.

 

 

 

 

 

 커피 전문점에 가서는 커피라도 한잔 해야하지만 그럴 정도의 시간적인 여유와 마음가짐의 여유가 없었다.

 

 

 

 

 빨간 옷을 입은 종업원 아가씨가 매력적이었다.

 

 

 

 

 자기 일에 열중하는 저런 모습이 정말 예쁘지 아니한가?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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