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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야생화와 분재사랑 Wildlife Flower

한옥 그리고 꽃~

by 깜쌤 2008. 6. 18.

 

꽃이 가득한 집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게 한옥이고 우리나라 산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들꽃이고 뫼꽃이라면 더욱 더 빛나는 것이 될 것입니다.

 

 

 

 

벽을 이루고 있는 것은 기와 조각같습니다.

 

 

 

 

 아침에 서재 유리창을 때리는 빗방울을 보며 글을 쓰다가 출근했다가 퇴근해 와서 새로 씁니다. 지금 다시 비가 시작되네요.

 

 

 

 

 그런 날은 이런 한옥 사랑방에 조용히 앉아서 책을 보거나 음악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창가로 펼쳐지는 경치가 훌륭하다면 더욱 더 운치가 날 것 같습니다.

 

 

 

 

만화가 이현세 선생의 작품이라고 들었습니다.

 

 

 

 

비오는 풍경은 태국북부의 치앙라이나 치앙마이 같은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피어오르는 구름과 비안개가 그렇게 참한 곳은 처음 보았습니다.

 

 

 

 

나는 건조한 경치보다는 약간 풋풋하고 습기찬 경치를 좋아하는 편에 들어갑니다. 그러길래 물길이 도시 한가운데로 흐르는 곳이 좋습니다.

 

 

 

 

 겉은 한옥인데 속은 현대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선반위에 놓여진 것이 고무신이었다면.....

 

 

 

 

집 주인은 야생화를 좋아하시는가 봅니다.

 

 

 

 

화장실도 운치가 있더군요.

 

 

 

 

 세면대 같습니다.

 

 

 

 

 

 

 

 

남자용이라는 말이겠지요.

 

 

 

 

 각시들 용이고요....

 

 

 

 

 

 수집해둔 기왓장이 보배같습니다.

 

 

 

 

 

 

 

 

 

 

 

 

 

 

 

 인두와 다리미, 화로는 오랫만에 보았습니다.

 

 

 

 

 의자를 더 세련되게 할 수는 없을지 생각해 보아야겟습니다.

 

 

 

 

 

 

 

 

 

 

 

 

비비추와 할미꽃 같기도 하고요.....

 

 

 

 

 

 

 

 

 

 

 애잔한 느낌을 주는 풍로초도 한몫을 해냅니다.

 

 

 

 

 

 오랫만에 표주박을 보았습니다.

 

 

 

 

 

 얕으막한 담장 위에 심어둔 꽃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요즘은 모두들 안목이 높은 것 같습니다. 저는 그저 배우고 다닙니다. 위치와 식당 이름은 일부러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안합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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