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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초등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1 My Way (完)

가수출신 윤항기 목사님 부자(父子)의 공연

by 깜쌤 2007. 10. 25.

 24일 수요일에는 1970년대의 톱가수 윤항기님의 신앙 간증을 겸한 집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섬기는 교회에서 있었지요. 이 글에서는 모습만 간단히 전합니다. 

  

 

 열정적인 인생을 사시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더군요. 1979년 가수왕에 선정된 후 축하공연에서 피를 토하고 쓰러진 이야기하며 여동생인 윤복희씨와 함께 고아로 자라난 이야기를 풀어내셨습니다.

   

 

 CCM을 부르는 듀엣으로 유명한 큐브 두 사람이 함께 와서 반짝 공연을 갖기도 했습니다. 무대에서 아주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재기발랄한 청년은 알고보니 윤항기 목사님의 외동아들이더군요. 마이크를 잡고 손을 올려 박수치는 청년입니다.

 

  

젊은 CCM 가수들의 공연을 대단한 감동을 선사하더군요. 큐브의 또다른 멤버인 젊은 청년의 인생살이는 너무 기구해서 눈물이 날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족이 함께 살던 비닐 하우스 화재로 인해 여섯명이나 되는 가족이 모두 다 숨져버리고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 나갔던 자신만 살아남은 이 청년은 그런 엄청난 고통을 이겨내고 대학원까지 7년간 장학생을 하고 있다고 그러더군요.

 

그러면 이제 윤항기 목사님의 연주 모습을 조금만 감상해 보십시다. 그냥 나가시지 말고 아래 화면의 가운데 시작 버튼을 한번 클릭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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