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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1 My Way (完)

어린이 전용 도서관을 열면서

by 깜쌤 2007. 5. 27.

 

 

제가 섬기고 있는 경주 제일교회에서는 지난 5월 19일에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어린이 전용 도서관을 열었습니다. 이런 작은 사업은 담임목사님이 가진 원대한 목회비전 가운데 하나이지만 아이들만을 위한 도서관을 열게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고 즐겁습니다.

 

제 직업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교회가 앞장서서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더욱 더 기쁩니다. 

 

 

 

 

 

 

 

크게 자랑할 만한 시설은 아니지만 제법 아담하고 깔끔해서 어디 내놓아도 부끄럽지는 않지 싶습니다.

 

 

 

 

 

 

 

경주교육청에서는 학무과장님이 직접 오셨고 저희 교회에서는 담임 목사님을 비롯하여 몇분 장로님들, 권사님 집사님, 그리고 아이들 대표가 나서서 함께 개관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개관 기념으로 간단한 다과회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전면 스크린에 앞날의 계획을 비추어 발표하기도 했고요.

 

 

 

 

 

 

 행정기관이나 국가에서 운용하는 전문 도서관에 비교하면 아직은 많이 모자라지만 그래도 희망과 꿈만은 야무집니다.

 

 

 

 

 

 

 

아이들 누구나 부담없이 모여 들어서 책을 보는 사회가 만들어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물론 이 일에 저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으므로 부끄럽기 짝이 없지만 이제부터라도 작은 노력이나마 해야지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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