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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1 My Way (完)

2월 - 봄을 기다리며

by 깜쌤 2007. 2. 1.

 2월인데도 오늘이 가장 추운날이라니 좀 그렇습니다. 지난 1월이 너무 따뜻했으니 2월이라도 조금은 추워야되지 않을까싶지만 움터오르는 새순들을 보면 그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린 내일 2일이면 개학을 합니다. 선생이라는 직업은 아이들 때문에 사는 사람들이니 개학이라는 말만 생각해도 구미가 돋습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꾸준히 출근을 했으므로 학교 나가는 것이 그리 서툴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 글만 써두고는 나가야 합니다. 작년 봄 사진을 찾다가 대릉원(천마총과 황남대총 등이 있는 무덤공원) 사진을 찾았습니다.

 

목련과 개나리가 꽃핀것으로 보아 3월 하순인 것 같습니다. 아직도 한달 반이나 더 기다려야 꽃을 볼 수 있겠지만 2월이되니 느낌도 달라지고 기분도 달라집니다.

 

경주는 올 겨울엔 눈도 거의 오지 않았습니다. 원래 여긴 눈보기가 어렵습니다만 겨울 가뭄이 너무 오래 지속되는 것 같아서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블로거 여러분들! 두루두루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봄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