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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미썬7

힌두교의 성지 미썬에서 2 베트남 다낭 인근 산골짜기에 숨어있는 미선유적지의 규모를 캄보디아의 앙코르왓과 비교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앙코르왓의 규모가 미썬의 수십배가 될것이다. 두 유적지의 공통점이라면 힌두교와의 연관성이다. 그리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는 것 정도와 열대우림의 .. 2018. 3. 16.
힌두교의 성지 미썬에서 1 나는 박물관 앞을 지나 계곡쪽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계곡안으로는 작은 개울이 흐른다. 미선(=미썬) 유적지는 개울물이 흘러내리는 골짜기 안쪽에 숨어있는 것이다. 기념물 판매소는 나중에 돌아나올때 들어가볼 생각이었다. 지금은 빠른 시간 안에 유적지를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 2018. 3. 12.
야시장에 흐르는 낭만 호이안의 밤거리에 대해서는 몇번 이야기한 사실이 있다. 호이안의 밤은 '등롱의 거리'라고 여기면 틀림없다. 밝지 않은 등롱들이 즐비하게 매달려 떠있기에 몽환적으로 비친다. 골목에 내어놓은 레스토랑의 의자에는 손님들이 들어차기 시작하고 커피냄새가 골목을 채워가기 시작하면 .. 2018. 3. 6.
골짜기 속에 곱게 숨은 미썬 유적지 4 나는 작은 개울위에 걸린 다리를 건너 다른 건물군으로 이동했다. 여긴 비가 자주 오는 곳이다. 그때문일까? 관람객의 편리를 위해 길바닥을 얇은 돌로 포장해두었다. 유적지가 정글 속 여기저기에 흩어져있지만 앙코르왓처럼 광대한 지역에 펼쳐져 있는 것은 아니었다. 조금만 걸으면 .. 2017. 4. 25.
골짜기 속에 곱게 숨은 미썬 유적지 3 미썬 유적지안에는 약 70여개의 사원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 중의 하나를 골라 박물관 비슷하게 꾸며두었다. 나는 내부로 들어갔다. 눈을 아래로 내려깔고 있는 불상이 나를 맞아주었다. 한국식으로 하자면 천수관음보살상 정도가 될까? 다양한 조각품들이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포.. 2017. 4. 22.
골짜기 속에 곱게 숨은 미썬 유적지 2 독특한 모양의 아치가 다리 위에 세워져 있었다. 뭘 상징하는 것일까? 다리 부근까지 전동차가 운행하는 모양이다. 전동차를 타고 골짜기 안으로 더 들어가야만 비로소 숨겨진 유적지를 만날 수 있게 되어있었다. 전동차가 다니기 쉽도록 붉은색 아스콘같은 것으로 길이 포장되어 있었다.. 2017. 4. 20.
골짜기 속에 곱게 숨은 미썬 유적지 1 2017년 1월 10일 화요일 아침이다. 그날 다낭엔 아침부터 비가 왔다. 일단 식당에 내려가서 민생고를 해결했다. 오늘은 미썬 유적지를 가기로 했다. 미썬으로 발음하는 것으로 보아 한자로는 미산(美山)이 아닐까 싶다. 호이안에서도 갈 수 있지만 다낭에서 가는 것이 편하다고하니 다낭에 .. 2017.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