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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기/06 동남아시아-여행자의 낙원(完)

방콕을 떠나며~~

by 깜쌤 2006. 8. 15.

오늘은 거의 8시간을 걸어다녔습니다.

너무 피곤하지만 다시 인터넷 카페에 들어와 소식을 남깁니다.

 

내일 16일에는 이제 방콕을 떠나

북쪽으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소수민족들의 본거지가 되는 치앙마이로 말이죠.

가는 길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아유타야에 가서 태국 불교의 흔적을 살펴보고 올라갈까 합니다.

 

22일에는 자유중국으로 가서 비행기를 갈아타야 하는데

그동안 소수민족들의 삶을 보고 싶습니다.

타이페이에서 23일 하루 정도만 머물며 잠시 박물관 정도를 둘러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인 가게에 들러 라면을 먹었습니다.

공기밥도 한그릇 먹었지요.

비싸긴 하지만 쓸때는 써야하는 것이 배낭여행자의

생활원칙이기도 합니다.

 

이승엽선수가 36개의 홈런을 쳤다고 들었습니다.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릅니다.

또 어떤 기사를 보니까 우리나라가

수출로 100원을 벌어서 66원 정도를 여행과

유학에 써버렸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저같은 사람이 거기에 해당되는 것 같아

부끄럽기 짝이 없기도 합니다.

 

더 아껴쓰고 더 절약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어리

버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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