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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기/06 동남아시아-여행자의 낙원(完)

방콕에서

by 깜쌤 2006. 8. 14.

저는 오늘 방콕에 도착했습니다.

방금 10분동안 쓴 글이 모두 날아가버려서 새로 입력합니다.

돈으로 치면 300원이 날아가버린 셈이네요.

 

방금 뉴스를 보니 태풍이 하나 접근하는 모양이더군요.

모두 다 아무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한글 입력이 되는 가게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어어서 여러군데를 돌아다녀야 했습니다.

일부러 한국인 업소를 찾아가서 물어서 찾아왔습니다.

전세계인들이 자기 나라 글자로 소식을 전하는 모습을 보니

모두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도 많이 느낍니다.

영어를 쉽게 말할 수 있는 그날이 언제쯤 올지 아득하기만 합니다.

말레이지아만 해도 아이들까지 영어로 쉽게 말하는데

태국은 한참 쳐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 아이들도 태국과 비슷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저는 태국이 이번에 다섯번째 방문이어서

별로 신기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이번에 돌아가면 한 십년간은 태국에 다시 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가 자주 들르는 블로그에 일일이 다 들르지 못하는 것을

죄송스럽게 여기고요

댓글 달지 못하는 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모두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시기를 빌어봅니다.

 

태국에서

 

어리

버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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