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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기/06 동남아시아-여행자의 낙원(完)

말래카에 있습니다.

by 깜쌤 2006. 8. 6.
모두 다 편안하신지요?
블로그 님들의 염려 덕분으로
무사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우린 어제 말래카에 도착했습니다.
말래카(현지인들은 멜라카로 발음합니다)는 경주와 같은 도시여서
역사적인 유적지가 많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한글 자판이 아니어서 감으로 치려니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시내를 걸어다녔습니다.
내일은 티오만 섬으로 갈까 합니다.
영화  <남태평양>의  촬영지로 소문난 곳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말레이지아 반도의 동부 해안에 있습니다.

자유중국의 타이페이에서 8시간을 기다려
바행기를 갈아 탄 뒤 방콕에는 한밤중에 도착했습니다.
당연히 비행장에서 하루밤을 잤습니다.
그런 뒤 방콕에서 국제 열차를 타고
말레이지아 국경을 넘고
다시 국내 기차를 타고 쿠알라룸푸르에 와서는
걸어다니며 구경을 다니다가 장거리 버스를 타고
말래카까지 온 것입니다.
어휴, 숨찹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는 YMCA 숙소에 머물렀습니다.
싸고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워낙 짠돌이 짓을 해댄 덕분에 하루 27000원 정도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만 힘이 드네요.

8월 10일경에는 태국으로 넘어갈  생각입니다.
여긴 엄청 더운 편이지만 그늘에만 들어가면
시원해서 견딜만 합니다.

여기서도 음식은 중국집을 드나들며 해결합니다.
어제는 요리 4가지를 시키고 밥을 먹었는데
1인당 3000원 정도로 맛있는 요리를 많이 먹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배낭여행기 "실크로드를 찾아서"편을 보시면
그 요령이 있으므로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이젠 글을 줄여아 할 시간입니다.
나중에 돌아가서 사진을 첨부하려 자세한 글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말레이지아 말래카에서

어리
버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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