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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1 (完)

경주, 여름풍경 3

by 깜쌤 2006. 7. 30.

 

동부사적지대는 고즈녁함을 안고 있습니다. 저는 거기가 좋더군요. 남들 눈에는 어떻게 비치는지 모르지만 부드러운 곡선이 주는 감흥은 어디에 비교해야할지....

 

 

 

 

 

저 뒤에 보이는 산이 눈덮힌 산이라면.....

중국 운남성 리장은 뒤에 눈덮힌 옥룡설산(玉龍雪山 위룽쉐산)이 버티고 있습니다. 제가 조금 있다가 리장 사진을 조금 올릴테니 꼭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천마총이 있는 대릉원에서 국립박물관까지는 어지간하면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걷기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고통이겠지만 그런 분들은 자전거를 빌려 타는 것도 좋을 겁니다. 자가용을 가진 분이라면 자전거를 싣고와서 타는 것도 좋지 싶습니다.

 

 

 

 

 

박물관 사거리에서 본 모습입니다. 부근에 야생화가 가득 널려 있습니다.

 

 

 

 

 

 

기와지붕이 보이는 곳이 안압지입니다. 그 부분만 조금 크게 확대하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매주 토요일 밤에는 안압지 특설무대에서 야간 공연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건축비가 비싸서 그렇지 기와지붕이 그려내는 저 아름다운 선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예전 어머니와 누이가 신고 다니던 버선코 같아서 날렵하기도 하고 아늑하기도 하고..... 

 

 

 

 

 

 

 

 

연밭은 안압지 못미쳐 있습니다. 첨성대, 안압지, 시내와 보문으로 가는 사거리 부근이죠.

 

 

 

 

 

 

 

 

 

 

 

 

 

 

 

 

 

 

 

 

 

 

 

 

길 바로 건너편에는 첨성대와 동부사적지구가 보입니다.

 

 

 

 

 

 

 

 

 

 

 

 

 

 

꽃밭을 가로지르는 길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건너갑니다.

 

 

 

 

 

 

 

 

 

 

 

 

 

 

 

 

 

 

 

 

어떤 분들은 차를 길가에 대놓고 잠시 구경을 하기도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숲속에  안압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도로 오른편은 반월성 끝자락이죠.

 

 

 

 

 

 

 

 

 

 

 

 

 

 

경주는 지금 호젓합니다. 우리집 바로 옆 작은 공원에는 아침부터 매미소리가 짙어갑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