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멀리 보이는 산 앞에 보록 솟아오른 곳이 우치사르이다. 오늘 오전엔 거길 올라 갔었다. 우치히사르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오면 화이트 밸리가 되는 것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석양을 보기위해 몰려 들었다.
뷰포인트로 들어오는 도로의 끝부분이 위르깁 마을이다.
내일은 오른쪽 절벽 산 정상에 올라갈 예정이다. 다른 팀 멤버들은 하루투어를 보내드릴 생각이고....
저마다 석양을 즐기기에 알맞은 장소를 하나씩 꿰차고 앉았다.
조금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온 것 같다.
저 절벽 밑을 따라 걸으면 차부신을 지나 절베계곡까지 갈 수 있다. 환상의 코스이다.
오스만씨가 절벽을 배경으로 포즈를 잡아 주었다.
골짜기 색깔이 신비하게 변하기 시작한다.
하얗다. 발그레하기도 하다. 그리고 붉기도 하다.
절벽 밑으로 난 길이 보일 것이다. 저 길을 걷는 것이 환상의 길이라고 아까 말씀드렸다. 꼭 한번 걸어보기 바란다. 산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은 한정되어 있다.
저 멀리 화산이 보인다. 저 화산들이 이런 지형을 만든 원인제공자이다.
그렇게 해가 졌다.
구멍난 곳에 있던 사람이 내려오고 있다.
오스만씨의 미니버스를 공짜로 타고 호텔로 돌아왔던 것이다. 알고지내는 친구들에게는 확실하게 잘해주는 사람들이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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