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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영상수필과 시 1 Photo Essay & Poem

돌아서 봐 1

by 깜쌤 2006. 5. 24.

 

 

 

세상살이 어려움 한보따리 옴팍 싸서

혼자 걸머지고 버티기엔 힘드니?

모진 장대비 홀로 맞고 견디기는 너무 서럽기에

서늘한 빈방 지키기가 그렇게 외롭기에

옆구리 시리고 가슴 서늘함 채워줄

네 반쪽이 필요하니?

그럼 둘이 힘모아 살면 견뎌 낼만 한게

인생이겠니?

 

 

 

 

 

인생이 마냥 아름답게만 보이니?

아님 슬프게만 보이니?

그건 네가 생각하기 나름이란다.

 

조금 가진 네 것이 언제까지 네것이겠니?

네가 꿈꾸는 것이 다 네것이겠니?

 

 

 

 

 

 

 

함께 살면

행복은 거저 생기는 것이겠니?

함께 모여 앉아있기만 하면 그게 행복이겠니?

 

 

 

 

네가 가지려는 보물은

그냥 잡히는게 아닐텐데......

보석함에 손이라도 넣어보아야

캔디라도 꺼낼수 있을건데......

 

 

 

 

 

 

그냥 캄캄하게 사는 것보담

스스로 불밝히고 사는게 낫지.

넌 남이 밝혀주는 빛에만 기대고 사니?

네 힘으로 빛은 언제 낼려고 그러니?

 

넌 행복함도 그냥 얻으려고만 하니?

네가 나눠주는 행복은 어떻겠니?

 

 

 

 

 

안이 환하면

겉에서도 보이는 법이야.

네 속모습 남에게 밝혀 보이기는 힘들지?

 

 

 

 

 

 

같이 살면서도 불행한 짝이 있는가 하면

혼자 살아도 행복한 존재도 있어.

하지만 말야

더불어 행복하면 더 포근할텐데.....

 

 

 

 

 

 

행복해지고 싶거든

마주 보고 살아야 하는 거란다.

등돌리고 있었다면 이제 돌아서 보렴.

더 행복해진단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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