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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1 My Way (完)

블로거 여러분들께~~

by 깜쌤 2005. 12. 31.

 

2005년이 지평선 너머로 내려갑니다. 지난 4월에 태어난 제 블로그에 그 동안 많이들 찾아주시고 이야기를 나누며 정을 쌓아 올린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네 인생길이 너무 메말랐던 것 같습니다. 좀 더 푸근하고 여유있게 한번씩 되돌아 보며 아름답게 살수도 있었는데 저는 그러질 못했습니다. 

 

 

인생길 가엔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과일 나무도 많더군요. 앞만 보느라고 혹시 우리가 못보고 지나쳤던 것은 아닐까요? 

 

 

내가 가꾼 인생이라는 밭에 온갖 맛이 나는 열매를 가꾸었습니다. 단 맛이 나는 것, 쓴 맛이 나는 것, 곯아 버린 것, 튼실한 것, 아름다운 것, 더러운 것....... 온갖 것들을 남겼습니다.

 

 

어디로 향하는 길을 걸어온 것이었을까요?

 

 

663년을 산다고 쳐도 종래엔 죽을 수 밖에 없는게 인생 아니던가요? 죽음이 종착역이라고 하더라도 지금은 열심히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새해엔 가족 모두가 다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자녀분들과 부부 모두 다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일가족이 오손도손 행복하게 잘 살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온갖 좋은 열매를 주렁주렁 담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알차고.....

 

 

영글고.....

 

 

보람있고.....

 

 

의미있는.....

 

 

그런 열매들을..... ,

 

 

달콤한 그런 열매를.....

 

 

가득가득 맺어서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멋진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꿈을 피우고 하늘 높이 띄우는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블로거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어리버리

깜쌤드림

 

 

 <사진 배경은 모두 터키 카파도키아 지방의 괴레메 부근입니다>
거기 사는 한 여인에게 안부를 전해주세요 한 때 그녀는 나의 진실한 사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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