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내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 봅니다. 지붕의 붉은 기왓장이
인상적입니다.
포근하고 온화한 성이었는데..... 드라큘라 백작이 살았던 성으로
상상할 수 있었던 작가의 상상력이 놀랍습니다.
청나라 강희제 시대의 도자기들이 여기까지 왔었다니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자랑스럽게 배웠던 고려청자들은 다 어디에 숨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의 톱카피 궁전에는 어마어마한 도자기 컬렉션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눈을 씻고 보아도 우리 도자기가 없는 이유는 무엇때문일까요? 일본 도자기는 떡하니 자랑스레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전망대에서 뒤를 보면 이런 풍경들이 계속됩니다. 숲이 울창하고 산이 험해서
예전부터 로마와 게르만족 사이의 천연장벽이 되었다는 것이 전혀 허구는 아닌 듯 합니다.
깜쌤
드림
'배낭여행기 > 세상헤매기: Walk around the world'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환상의 비경, 카파도키아 - 화이트 밸리를 찾아서 1 (0) | 2005.09.28 |
---|---|
루마니아 : 브란성에서 3 (0) | 2005.09.24 |
루마니아 : 브란성에서~~ (0) | 2005.09.16 |
루마니아 : 드라큘라 백작의 흔적을 찾아서 3 (0) | 2005.09.13 |
루마니아 : 드라큘라 백작의 흔적을 찾아서 2 (0) | 2005.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