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백작은 실존인물이 아니라고 합니다. 소설의 주인공이죠. 하지만
모델은 존재합니다. 루마니아 출신의 잔혹한 영주, 그러면서도 애국심 하나는 펄펄 끓었던 어떤 지도자를 모델로 삼습니다. 좀 잔인한 이야기여서
여기에서는 소개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소설 속의 모델이 된 브란 성으로 가는 길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아이들이 떼거리로 타기도 하더군요. 아이들은 어딜가나 귀엽습니다.
이제 거의 다 와가는 듯 합니다. 야생화는 여름 햇빝에 흐드러졌는데
드라큘라의 모델이 된 성에 간다는 느낌때문인지 기분이 어찌 좀 수상합니다.
대형 할인점도 나타나고요....... 그런데 이번엔 수퍼마켓 이름이 좀
수상해집니다.
나무 숲 속에 묻힌 동네가 이렇게도 아름다운데......
이제 드디어 다 왔습니다. 길거리엔 많은 관광객들로 넘쳐납니다.
과수원 사이로 보이는 저 성, 바로 브란성입니다. 깔끔하고
아름답습니다.
깜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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